자유총연맹, 북 미사일 발사에 “강력 경고”

2024-05-30 15:18:17 게재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은 30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체를 발사한 것을 겨냥해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새벽 6시쯤 평양 북서쪽에서 350여km 떨어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체 10여 발을 발사했다.

자유총연맹은 “북한이 지난 27일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29일 오물 풍선 살포에 이어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체를 발사하며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한 것에 대해 계속되는 도발은 반드시 합당한 대가를 치를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자유총연맹은 “군과 당국에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3국 간 실시간 정보채널 공조 등 촘촘한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감시와 경계를 더욱 강화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여 이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자유총연맹은 또 “북한의 거듭된 도발 행위는 북한을 스스로 고립시키는 한편 더욱 강력한 대북 추가 제재가 초래될 것임을 경고하며, 320만 회원의 이름으로 북한에 더 이상의 허튼 도발을 중지하고 하루빨리 평화와 공존 번영의 길로 나올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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