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미국서 가맹사업 ‘첫 발’

2024-05-31 13:00:32 게재

샌디에이고에 2호점

QSR시스템 첫 도입

치킨 브랜드 bhc치킨이 미국 2호점인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bhc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은 미국내 두번째 매장이자 북미 가맹 1호점이다.

앞서 bhc치킨은 지난 4월 현지 ‘멀티유닛’ 파트너사인 ‘JJ푸드 글로벌’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미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멀티유닛’ 가맹계약은 한 지역에 한 가맹사업자(법인)에게 복수매장을 낼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개인 가맹에 비해 운영·관리 측면에서 효율적이다.

bhc치킨은 탄탄한 운영 노하우(경험)와 파트너사 현지시장에 관한 높은 이해도를 결합시켜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bhc치킨 미국 2호점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 사진 bhc치킨 제공

올해 안에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칼스배드점, 랜초버나도점 등을 차례로 열 계획이다.

bhc치킨 측은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은 심플하면서도 밝은 느낌의 다이닝 공간으로 꾸며졌다”면서 “165㎡(50평) 규모 실내에는 48석, 야외에는 공용 테이블 70석을 마련했는데 QSR(퀵 서비스 레스토랑) 운영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QSR 시스템은 조리가 끝난 제품을 제공하는 패스트푸드와 달리 주문 즉시 매장에서 조리 후 제공한다. 그만큼 신선하다.

한편 bhc치킨은 직영으로 운영 중인 미국 LA 파머스 마켓점과 이번에 문을 연 북미 가맹 1호점인 샌디에이고 소렌토밸리점을 비롯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5개국에 16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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