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곳곳 비소식…더위 잠시 주춤

2024-06-07 13:00:05 게재

기상청, 강풍 주의

주말 곳곳에서 비 소식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7일 늦은 밤부터 9일 새벽 사이 전국에 비가 오겠다”며 “특히 8일 새벽부터 밤사이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10~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7일 예보했다.

7일 낮 기온은 30℃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더울 전망이다. 8일은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7일 보다 2~5℃가량 낮아질 수 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25℃ 안팎으로, 평년보다 조금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8일 아침 최저 기온은 16~20℃, 낮 최고 기온은 22~26℃로 예보됐다. 평년은 지난 30년간 기후의 평균적 상태다.

9일에는 비가 그치면서 낮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낮 동안 조금 더울 전망이다. 9일 아침 최저 기온은 16~20℃, 낮 최고 기온은 24~29℃가 될 수 있다.

기상청은 “8일 오전부터 제주도, 오후부터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산지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김아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