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가정에 축하 꾸러미

2024-06-10 13:00:22 게재

금천구 5만원 상당

서울 금천구가 신생아를 둔 가정에 축하선물을 전달한다. 금천구는 올해부터 구에 주민등록을 둔 신생아 가정에 출생 축하용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축하 꾸러미는 아이 탄생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면서 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건강 놀이 생활 수유 중 한가지를 선택하면 택배로 보내준다. 5만원 상당 축하용품은 아기 탄생을 축하하는 문구와 그림이 새겨진 전용 상자에 담겨 있다. 출산과 양육 관련 정보가 실린 책자도 함께 배송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금천구에 출생신고와 주민등록을 한 신생아 가정이다. 신청은 출생일부터 6개월 이내다. 다만 지난달까지 출생한 아이는 오는 12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고 행복한 육아를 응원하는 의미”라며 “저출생 시대에 예비 엄마·아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출산 친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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