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민자사업 신분당선에 유현주 프로 음성광고

2024-06-11 11:09:39 게재

두산컨소시엄이 설계 투자

자회사 네오트랜스가 운영

두산건설(대표 이정환)은 위브(We’ve) 골프단 소속인 유현주 프로가 성우로 참여한 신분당선 음성광고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음성광고는 신분당선 강남역과 판교역 두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음성광고는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신분당선 시공과 운영을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신분당선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설계 시공을 맡고, 두산건설 자회사 네오트랜스가 운영 중인 신분당선. 사진 두산건설 제공

신분당선은 민간제안 철도사업이자 무인으로 운행되는 중전철로 두산건설이 2002년 최초 제안한 노선이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신분당선 노선 기획부터 설계 투자 시공까지 사업 전 과정을 수행했고, 준공 이후 자회사인 네오트랜스를 통해 현재까지 신분당선을 운영하고 있다.

네오트랜스는 철도 민간운영사 중 운영 실적 1위를 기록 중인 국내 최초 지하철 민간운영사다.

두산건설은 4월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분양홍보와 KLPGA 국내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을 객차 내 광고로 홍보한 바 있다.

유현주 프로는 “지하철 방송은 다른 녹음과는 달리 보다 정확하고 명료하게 말해야 해서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최종본을 확인했을 때 꽤나 만족스러웠다”며 ”신분당선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경기도민과 서울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두산건설은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다수 토목사업에 참여 중으로 앞으로도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 인프라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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