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독립공원에 관광안내소

2024-06-12 13:00:37 게재

서대문구 해설사 연계

서울 서대문구가 현저동 독립공원에 관광안내소를 마련했다. 서대문구는 ‘서대문 관광안내소 독립공원점’을 열고 역사문화해설사 16명을 연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성헌 구청장이 관광안내소 독립공원점 개소에 맞춰 역사문화관광해설사 16명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사진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는 지역 관광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 말 홍은동 카페폭포 인근에 ‘서대문 관광안내소 홍제폭포점’을 개관했다. 독립공원점까지 두곳 관광안내소에서는 지역 명소를 비롯해 교통 숙박 음식 축제 등 정보를 제공한다. 역사문화해설사와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관광 관련 홍보전도 펼친다.

서대문구는 독립공원점 개소와 함께 새롭게 양성한 역사문화해설사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바로 활동을 시작한다. 해설사들은 충청로를 비롯해 인왕산 신촌 홍제천 등 도보관광 구간 해설을 맡는다.

이성헌 구청장은 “안산 인왕산 북한산 등 숲을 즐길 수 있어 ‘숲속도심여행 서대문’을 관광브랜드화한다”며 “서대문구를 다양하고 편리하게 즐기는 데 관광안내소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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