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 청년과 동네 탐방

2024-06-12 13:00:37 게재

광진구 ‘우리동네 광광곡곡’

서울 광진구가 지역에 새롭게 둥지를 튼 청년들에 동네 명소를 소개한다. 광진구는 전입한 청년들이 지역에 잘 정착하도록 돕는 ‘우리동네 광광곡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동네 광광곡곡은 ‘광진구 지역 곳곳을 탐방한다’를 뜻하는 제목이다. 청년들과 함께 지역 명소를 둘러보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오는 25일 자양동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동네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청년 네트워킹 활동을 비롯해 소풍용 간식 만들기, 국제정원박람회 관람, 뚝섬한강공원 소풍 등이 기다리고 있다.

구는 특히 청년정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서울청년센터 광진과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 시설과 함께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1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총 10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올해 광진구로 이사 온 19~39세 주민이다. 참가비는 없다.

구는 문화공연 관람, 지역 서점 탐방 등 유익한 소재를 발굴해 분기별로 ‘우리동네 광광곡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새로 전입한 청년들이 광진살이를 잘 해나갈 수 있도록 올해부터 ‘우리동네 광진곡곡’을 운영한다”며 “광진구의 매력을 느끼고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과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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