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시장서 쿠팡이츠 ‘약진’
2024-06-19 10:52:42 게재
점유율 20% 1년새 2배↑
배민 60% 요기요 16%
배달앱시장에서도 쿠팡 바람이 거세다.
쿠팡 배달앱 쿠팡이츠가 1년새 시장점유율을 2배나 늘렸기 때문이다. 배달의 민족은 60% 점유율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데 반해 요기요 사세는 갈수록 쪼끄라드는 모습이다.
19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5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에서 배달앱 월간 사용자 수 점유율은 배달의민족 60%, 쿠팡이츠 20%, 요기요 16%로 나타났다.
쿠팡이츠의 경우 지난해 5월 점유율이10%였던 점을 고려하면 1년새 2배 급증한 셈이다. 반면 요기요는 이 기간 점유율이 24%에서 16%로 1년새 8%p 줄었다.
월간 사용자수 기준으로 보면 배달의민족이 2174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쿠팡이츠 732만명, 요기요 595만명, 땡겨요 83만명, 배달특급 40만명 순이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월간 사용자 수는 배달의민족이 6%, 쿠팡이츠는 119%씩 증가했다. 요기요는 26% 감소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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