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브로이+삼립 = 국내 첫 빵 넣은 맥주

2024-06-20 13:00:03 게재

주세법 개정에 새활용

수제 맥주기업 세븐브로이맥주가 “종합식품기업 삼립과 함께 만든 국내 첫 빵맥주 크러스트 맥주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크러스트 맥주는 맥주 제조때 빵을 첨가한 제품이다. 올초 맥주에 첨가할 수 있는 재료범위를 확대한 주세법 시행령 일부개정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 세븐브로이에 따르면 빵 맛과 향을 맥주에 녹아들게 하기 위해 빵 제조 때 고온으로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는 갈색부분(빵 테두리)을 사용한다. 세븐브로이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인 유행으로 자리잡은 지속 가능한 푸드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천하는 푸드 새활용에 동참하기 위해 빵맥주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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