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0주기 “연대·회복 성과”
2024-06-20 13:00:02 게재
세월호 시민단체, 국제심포지엄 기자간담회
세월호 단체가 참사 발생 10주기를 맞아 “지난 10년은 피해자 가족과 시민들이 연대하고 회복을 위해 노력해 온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
4·16재단, 세월호참사10주기위원회는 19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민연대 덕분에 참사 피해자들이 권리를 옹호하며 변화를 끌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20·21일 경기도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4·16 국제심포지엄-세월호 참사 10년, 진실·책임·생명·안전을 말하다’에 앞서 진행됐다.
박승렬 4·16재단 이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기본적인 도리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이어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등이 구성된 것을 성과로 꼽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완수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