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학생 최첨단 공학작품 한자리에

2024-06-20 16:37:50 게재

20~21일 챗GPT 로봇 등 166점 전시

한국기술교육대는 20∼21일 이틀간 충남 천안 동남구 교내 담헌실학관에서 ‘2024학년도 졸업연구작품 전시회’(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3~4학년 재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작품을 직접 설계·제작하는 행사로 매년 열린다.

졸업연구작품전시회
한국기술교육대는 20일 기업체·임직원·재학생 등 약 100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교내 담헌실학관에서 ‘제30회 졸업연구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사진 한기대 제공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http://2024.koreatech.ac.kr/)을 통해서도 진행된다. 기계공학부(27점), 전기·전자·통신공학부(전기공학 전공 9점, 전자공학 전공 16점, 정보통신공학 전공 18점 등 총 43점), 컴퓨터공학부(43점), 디자인·건축공학부(디자인공학 전공 23점, 건축공학 전공 17점 등 총 40점),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13점) 등 학부생들이 한 학기 동안 팀을 이뤄 제작한 공학 관련 작품 총 166점이 선보인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챗GPT,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을 활용한 작품들도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 밖에 ‘총장님이 쏜다’ 이벤트도 열려 8개 전공별 부스를 관람한 학생들에게는 핫도그와 피자가 제공된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졸업연구작품은 이론과 실험·실습 50대 50 커리큘럼과 문제해결 역량 및 종합설계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 한기대의 특성화된 공학교육모델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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