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3년 연속 A(우수)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평가에서 55개 준정부기관 중 3년 연속 A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국환경공단이 유일하다. 한국환경공단은 2021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A등급을 받았다. 2022년 평가에서도 A등급이었다.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는 87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기재부에서 교수 회계사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을 구성해 경영관리, 주요사업 분야의 당해연도의 경영실적과 전년 대비 개선 정도를 평가하는 제도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전략적 재무관리 노력을 통한 12년 만의 완전자본잠식 탈피 등 재무건전성 향상 노력 및 성과와 정부 혁신과 적극행정을 통한 기관 혁신 및 대국민 환경서비스의 향상 노력과 성과가 경영평가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환경공단은 2011년 기관 통합 이후 자본잠식이 지속됐다. 하지만 전략적 재무성과관리와 사업수익 증대 노력, 시행령 개정을 통한 법인세 절감 등 법적 위기요소 해소를 통해 부채비율(2023년 94.4%)을 개선해왔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정부와 국민이 이번 평가결과를 통해 공단에 인정과 신뢰를 주셔서 한껏 자부심을 갖고 임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기대에 더욱 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전환 선도 △디지털 전환 △사회적 책임 등 공단에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성공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