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중장년 공동창업 지원
2024-06-21 13:00:46 게재
동대문구 ‘세대융합형’
서울 동대문구가 청년과 중장년 주민들이 함께 창업하도록 돕는다. 동대문구는 ‘세대융합형 성공창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세대융합형은 참신한 구상을 가진 청년과 기술 경력 연륜이 풍부한 중장년이 힘을 모으도록 돕는 사업이다.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자문상담을 지원한다.
청년과 중장년이 공동창업을 하거나 고용 등 계획을 갖고 서울시내에 창업하는 경우가 대상이다. 19~65세 예비창업자는 동대문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지역 내 직장이나 학교를 다니는 주민이어야 한다.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자격과 업종 등 서류심사, 창업의지 사업수행능력 등 평가심사를 거쳐 최대10팀을 선발한다. 최종 선정되면 성공창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 16시간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회 이상 맞춤 자문과 최대 1억원 정부지원사업 정보 등도 연계한다. 10월에는 성과발표회를 열어 최대 150만원 상금을 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년층과 중장년층이 만들어낼 상승효과가 기대된다”며 “창업과 취업을 포함한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