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실시

2024-06-24 10:40:21 게재

7월부터 본격 시행

전남에서 처음 도입

영암군 최중증 발달장애인 선정 회의 진행
전남 영암군이 다음 달부터 전남에서 처음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이 다음 달부터 전남에서 처음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1 맞춤형 서비스로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18~64세 등록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 가족 등이다. 일상생활 능력과 도전 행동, 의사소통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70~79점이면 최중증 통합 돌봄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제공기관이 장애인을 방문해 개인별 서비스 계획을 세운 뒤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돕는다. 영암군은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사회성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영암군은 지난 18일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심사를 마쳤고, 현재 프로그램 및 시설, 안전 등을 보완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장애인의 사회성 발전을 지원해 모두에게 힘을 주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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