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로보굴링으로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
ETF 활용한 디지털 포트폴리오 서비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적절한 ETF를 골라주고 투자 이후 지속적인 리밸런싱 등 사후관리로 투자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로보굴링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5월말 기준 로보굴링 서비스의 가입자는 3만8000명을 돌파했다. 20~30대가 21.8%, 40대가 24.7%, 50대가 33.1%, 60대 이상이 20.4%의 가입자 비율을 보여 고르게 분포했다. ETF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자문해주는 서비스 ‘로보굴링’은 성과 우수성 뿐 아니라 시장에서의 선호도 또한 고려해 급변하는 투자 트렌드를 잘 반영한다는 특징이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로보굴링은 ETF를 선정할 때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며 “작년 상반기에는 2차전지 관련 ETF를, 올해 들어서는 반도체 관련 ETF를 주로 추천하며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해외주식에서는 미국 테크, 반도체 뿐 아니라 인도 주식시장이 주목을 받기 전인 2023년부터 꾸준히 추천하며 좋은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다. 그 결과 연초 이후 5월말 기준 코스피가 -0.71%를 기록하는 동안 로보굴링은 +7.01%의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또 로보굴링은 또 매월 운용보고는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 및 정기로 상품교체, 자산배분 비중 교체 등의 리밸런싱 알림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삼성증권은 꾸준하게 투자의 체력을 키우자는 의미로 ‘투자 체력 UP! 굴링 마라톤 이벤트’를 8월 30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얼리버드 코스’, ‘333 달리기 코스’, ‘고수의 달리기 코스’ 중 하나의 코스를 골라 이벤트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얼리버드 코스는 6월 말까지 100만원 이상 순입금 및 투자시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333 달리기 코스는 33만원씩 총 3회 적립식 투자를 진행하면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마지막으로 고수의 달리기 코스는 200만원 이상 순입금 및 투자시 투자금액에 따라 투자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3가지 코스 모두 10월 말까지 잔고를 유지하면 추가 지원금을 지급해 혜택이 더욱 커진다.
3가지 코스 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불가하며, 고객당 투자금액이 가장 높은 1개의 계좌만 인정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