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북한 ‘복합 도발’ 행위 강력 규탄”
2024-06-26 11:17:10 게재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은 북한이 오물 풍선을 보낸 데 이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복합 도발’을 감행한 것을 규탄했다.
자유총연맹은 26일 성명을 통해 “북한이 지난 24일~25일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이어 오늘 미상의 탄도미사일까지 쏘며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한 것에 대해 계속되는 도발은 반드시 합당한 대가를 치를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자유총연맹은 “군과 당국에 북한의 복합 도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간 안보 협력을 바탕으로 감시와 경계를 더욱 강화하고 북한의 추가 복합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여 이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자유총연맹은 이어 “북한의 거듭된 도발 행위는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북한을 스스로 고립시키는 한편 더욱 강력한 대북 추가 제재가 초래될 것임을 경고하며, 320만 회원의 이름으로 북한에 더 이상의 허튼 도발을 중지하고 추가적인 안보 저해 행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엄경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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