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 ‘조용하고 편한’ 타이어로 승부
사계절용 ‘벤투스 에어S’
“저소음+어디든 안정주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프리미엄 사계절용 타이어 ‘벤투스 에어 S’를 선보였다.
1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벤투스 에어 S’(사진)는 혁신기술력을 적용한 상품으로 탁월한 승차감과 정숙성을 겸비한 프리미엄 컴포트(승차감 좋은) 타이어다. 한국타이어 컴포트 타이어군 중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이다. 정숙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프리미엄 세단(승용차) 소유주와 안전한 주행을 위해 우수한 사계절용 타이어가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상품이다. 17인치부터 20인치까지 38개 규격으로 나왔다. 2025년 상반기 21인치까지 한층 다양한 규격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측은 “타이어와 휠 사이 내부 공간에서 주행 중 발생하는 공명 소음을 줄이는 구조로 설계했다”면서 “횡방향 그루브(가장자리 이음)의 빈 공간을 감소시킨 최적화한 숄더부 블록으로 정숙성을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소음 저감 신기술인 ‘널링’(Knurling)을 적용해 프리미엄 차량에 적합한 저소음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벤투스 에어 S’는 2026년부터 의무 표기 사항인 소음 등급을 국내 교체용 타이어 최초로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기에 적용했다. 이 표기에서 모든 규격이 소음 규정상 저소음 타이어로 평가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인 ‘AA’를 달성해 ‘벤투스 에어 S’만의 정숙성을 입증받았다.
여기에 사계절용 타이어의 핵심 성능인 그립력을 향상시켜 여름철과 겨울철 젖은 노면 등 다양한 노면 조건에서 탁월한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마모 성능을 높이는 설계로 타이어 수명도 연장시켰다.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벤투스 에어 S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정숙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충실히 반영한 신상품”이라며 “컴포트 타이어 새 표준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조용하고 편한 타이어로 승부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