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여권 없이 면세쇼핑”
2024-07-01 13:00:31 게재
모바일여권 서비스 도입
신세계면세점이 “실물 여권 없이 면세 쇼핑을 할 수 있는 모바일여권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세계면세점에서는 쇼핑 때 실물 여권을 직접 지참하지 않고도 언제든지 편리하게 면세 쇼핑에 나설 수 있다. 인천공항점에서도 실물 여권을 꺼낼 필요 없어 분실 부담을 덜 수 있다.
모바일여권 서비스(사진)는 로드시스템 트립패스 (TripPASS) 앱을 통해 디지털 형태 여권을 발급 받아 사용한다.
면세점 이용 때 트립패스 앱 내 모바일 여권 QR 코드를 제시하면 매장에서 QR 코드를 스캔해 빠르게 고객 정보 조회가 가능하다. 모바일 여권은 실물 여권 OCR 스캔과 전자자여권 칩 인식, 안면인식과정을 통해 실사용자 여권 소유 여부를 확인해 모바일 여권을 생성한다.
모바일 여권은 생성 후 1분간 유효해 노출에 대한 위험이 없고 정부기관을 통한 실시간 확인 과정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된 인증값으로 진행한다. 개인정보 유출과 위변조를 원천 차단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로드시스템이 모바일 여권사업 외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모바일 인증서비스에 강점을 가진 업체인 점을 고려 향후 다양한 관광 서비스로 협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