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티코퍼레이션 중앙아 광물자원 사업 확대

2024-07-02 14:29:04 게재

5개국 에너지전문가와 개발전략 논의

러시아 산림자원 개발회사인 지이티코퍼레이션이 중앙아시아 광물자원 사업 확대에 나섰다.

2일 지이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중앙아시아 순방이후 이들 나라 에너지분야 전문가와 국내 관련 기관과 민간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한국과 중앙아시아 협력을 논의했다.

지이티코퍼레이션
지난달 24~2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중앙아협력포럼이 열렸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권상현 지이티코퍼레이션 대표와 주마예프 일료스 우즈베키스탄 광물산업지질부 철광석 및 희소금속 개발국장. 사진 지이티코퍼레이션 제공

이들 나라 순방 이후 구체적인 사업으로 한-중앙아 협력포럼 사무국은 중앙아시아 5개국 정부의 에너지 분야 차세대 인사 10명을 초청해 한국과 협력을 도모했다. 한국의 광물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광물 자원 현황과 개발 전략’을 주제로 지난달 24~2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5개국의 산업건설부 천연자원부 국립과학원 광물산업지질부 소속 고위 인사 10명들로 구성됐다. 국내에서는 지이티코퍼레이션을 비롯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등이 참석했다

이번 만남으로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광물 자원의 실질적인 교류가 기대된다.

최근 정부의 중앙아시아 순방길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등 65개 기업을 포함해 각종 협회, 기관까지 총 86개사 규모 경제사절단이 함께 나섰다.

한편 지이티코퍼레이션은 러시아 산림자원을 세계에 공급하는 가공·유통 기업이다. 러시아권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핵심 광물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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