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에서 즐기는 ‘여름방학 특강’은?

2024-07-03 10:11:51 게재

2024 안양 여름방학 특집!

여름의 한가운데로 들어선 7월. 중순을 넘어서면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방학이 다가오자, 우리 지역에서는 다양한 여름방학 특강 소식이 들려온다. 올해 역시 재미와 흥미는 물론 무더위를 이기는 다양한 활동 등이 특강으로 기획돼 여름방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우리 지역에서 알차게 즐겨볼 수 있는 여름방학 특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2024년 여름에 진행되는 우리 지역 ‘여름방학 특강’을 소개한다.

여름방학

청소년수련관, 도서관 등에서 만나는 방학 특강

안양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안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여름방학 특강은 생활체육과 문화, 공예 및 취미활동, 음악, 미술, 외국어 등의 분야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7월 9일부터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안양 호계도서관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신혜진 작가와의 만남’ 특강을 오는 13일에 연다.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표 영어의 비밀’ 저자인 신 작가는 현 중학교 교사이자 엄마로, 우리 자녀들의 영어 교육 방향에 대해 들려준다고.또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는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국기에 그려진 세계사’ 특강이 진행된다. 국기를 관찰하며, 각 나라 국기에 들어있는 그 나라의 역사를 배워볼 예정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즐겨 찾는 공간인 호계 청소년문화의집에서도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여름방학 특강이 진행된다. 다양한 과학탐구 프로그램과 사고력 수업, 미술, 음악, 취미·공예, 체육활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 수 있다.

안양천 탐사와 스케이트 특강도 참여해 볼만

안양생태이야기관에서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안양천 탐사’와 ‘야간곤충탐험’을 진행한다. 안양천 탐사는 ‘안양천의 물고기 이야기’를 주제로 안양천과 그 주변을 탐사해 보는 활동. 초등 3학년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고, 7월 31일과 8월 3일, 7일, 10일에 진행된다.

야간곤충탐험은 저녁 8시부터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야간에 활동하는 자연의 곤충을 탐사하게 된다. 6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의 어린이와 보호자 20명을 모집하며, 7월 31일과 8월 2일, 7일, 9일에 진행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생태이야기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더위를 잊게 해줄 스케이트 특강도 준비돼 있다. 안양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는 스케이트 여름방학 특별강습을 진행한다. 만 6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의 어린이가 대상이며 스케이트 입문자만 참여할 수 있다. 스피드반 피겨반으로 나눠 모집하며, 7월 20일 인터넷 접수와 7월 25일 현장접수를 거쳐 오는 7월 29일부터 여름방학 특별강습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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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미술, 수학을 주제로 한 여름캠프도 주목!

의왕시 글로벌인재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2024 여름캠프’를 진행한다. 여름캠프는 글로벌인재센터의 여름방학 정기 행사로, 올해는 영어와 미술, 수학 캠프가 각각 열린다.

영어캠프의 경우, 오는 7월 26일부터 열리는 파리올림픽을 기념해 ‘올림픽스 인 파리(OLYMPICS IN PARIS)’를 주제로 진행된다. 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 메달시상식 등을 알아보고, 올림픽 종목에 대한 지식을 쌓으며 나만의 포트폴리오는 완성해 본다고. 아울러, 다양한 활동과 만들기, 요리체험 등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높일 계획이다. 초등 1학년부터 5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29일부터 1차가, 8월 5일부터 2차 캠프가 진행된다.

같은 기간, 미술캠프와 수학캠프도 열린다. 미술캠프는 초등 1~4학년을 대상으로 베어브릭 만들기와 비단부채, 비치백 만들기 등의 활동이 진행되며,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는 기초 소묘와 수채화 그리기가 진행된다.

수학캠프는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창의수학 활동을 진행한다. 바퀴를 이용한 융합학습으로 사고력을 키우고, 다양한 멘사 보드게임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익힌다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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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내일 기자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