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안까지 들어온 편의점

2024-07-03 13:00:02 게재

4명중 1명꼴 ‘앱’ 깔아

20대 여성 GS25 최다

스마트폰 사용자 4명 가운데 1명 꼴로 편의점 앱을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마저 모바일구매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모양새다.

3일 앱·리테일 분석 전문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월 편의점 앱 설치자 수는 1256만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5120만명 중 25%가 편의점 앱을 깔았다는 얘기다. 편의점 앱 설치자 수가 2020년 5월 434만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4년새 3배가까이 급증한 셈이다. 편의점 앱별로 보면 GS25 앱 우리동네GS가 389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편의점 앱 사용자 세대별로 보면 20대가 29.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40대 27.6%, 30대 21.7%, 50대 13.2%, 20세 미만 5.3%, 60세 이상 2.9% 순이었다. 여성(57.6%)이 남성(42.4%)보다 편의점 앱을 더 많이 설치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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