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피서, 안산 시립도서관으로 오세요!”
안산시, 도서관 여름방학 특강 진행
곧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안산시 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들이 알차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생태체험은 물론 인문학 강연, 독서 토론 등 다양한 방학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도서관에서 펼쳐질 안산시 도서관의 주요 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을 소개한다.
월피예술도서관, 생태 체험부터 직업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안산시 월피예술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과 도서관 이용자를 위해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현직에 종사하는 성우, 반려동물 행동 교육가, 방송 제작자, 액션 감독, 드론 전문가, VR 전문가와 함께 직업에 관해 알아볼 수 있는 체험형 진로활동인 ‘진로의 나침반’과 왕사슴벌레, 넓적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 8종의 곤충 생태 체험 전시관을 꾸리고 전문 해설사가 해설하는 체험형 생태 학습 프로그램 ‘꼬물꼬물 자연 속 작은 친구들’로 구성된다.
‘진로의 나침반은’ 초등학생 2학년부터 5학년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꼬물꼬물 자연 속 작은 친구들’은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도서관 운영 시간 내 전시관을 운영하고 해설사가 함께하는 해설은 8월 10일과 11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안산시 도서관 통합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진로의 나침반’은 7월 2일, ‘꼬물꼬물 자연 속 작은 친구들’은 7월 16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감골도서관, ‘청소년 꿈꾸는 인문학’ 강연
감골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중학생 대상 ‘청소년 꿈꾸는 인문학’ 강연을 8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4회차로 진행한다.
8월 5일과 6일 진행되는 1, 2차 주제는 ‘사춘기, 나만 힘든가?’이다. 8월 5일 1회차는 주제도서에 대한 느낌과 이야기를 나누며 ‘사춘기’에 대한 공감과 경청, 질문을 기반으로 한 협업토론으로 진행된다. 8월 6일 2회차에는 김혜정 작가와의 만남 시간으로 <오백 년째 열다섯>을 통해 보는 10대의 고민과 성장의 의미, 현명하게 사춘기 보내는 방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8월 7일과 8일 3, 4회차 주제는 ‘기후 위기에 맞서는 슬기로운 지구생활’이다. 8월 7일 3회차는 ‘인권으로 살펴본 기후 이야기’ 독서토론을 통해 기후 위기와 인권 문제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비경쟁토론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AI를 활용하여 실천 방향을 찾아본다. 8월 8일 4회차는 ‘나도 북-업사이클러!’ 체험 시간으로 김수연 공예 전문강사가 진행하며, 환경보호에 실천 의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폐기되는 그림책을 활용하여 업사이클링 조명 만들기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7월 16일 화요일 10시부터 감골도서관 누리집(http://lib.ansan.go.kr/gamgol)을 통해 가능하며 김혜정 작가 강연은 꿈꾸는 인문학 참여자 외에도 추가 접수, 가능하다.
중앙도서관, <함께하는 반려동물>, 청소년 독서토론 아카데미 <눈.애.톡!> 특강
안산 중앙도서관은 <함께하는 반려동물> 여름방학 특강을 8월 6일부터 9일, 오전 9시 20분부터 11시 50분까지 총 4회 진행한다. 초등 3~5학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앙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며 반려동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동물권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울 기회이다. 접수는 7월 11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또한, 중앙도서관은 관내 중2~고1 대상으로 청소년 독서토론 아카데미 <눈.애.톡!>을 7월 27일부터 8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7월 27일 동물실험 관련 기사 찾기, 두 마음 토론, 8월 1일 백수린 장편소설 <눈부신 안부> 인물 분석하기, 가장 마음에 드는 인물 소개하기, KWL전략으로 정리하기, 8월 10일 독서골든벨, 논제 정해 찬반 토론하기 등으로 진행되며, 올해의 책 <애니캔>과 <눈부신 안부>를 꼭 읽고 참여해야 한다.
참가 접수는 7월 5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