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서 재미난 공부·체험

2024-07-04 13:00:05 게재

마포구 동네배움터

서울 마포구가 아동부터 노년층까지 각계각층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다양한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포구는 근거리 생활권 학습망을 조성하고 주민들 평생학습 기회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11월까지 ‘마포동네배움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마포구가 유휴공간을 발굴해 주민들을 위한 학습터로 활용한다. 사진 마포구 제공

동네배움터는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맞춤형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집이나 직장 근처에서 쉽고 편하게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도화 성산 등 기존 배움터에 초록숲 등 새 배움터를 추가해 총 11곳을 운영한다.

각 배움터는 직장인 경력단절여성 청년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강좌를 준비했다. 친환경 식기 제작과 힐링 원예, 동양화 등이다. 직업능력 향상이나 지역문제 해결, 취약계층 지원 등을 연계한 프로젝트도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가까운 곳에서 부담 없이 평생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주민들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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