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자락에 주민 휴식공간
2024-07-04 13:00:06 게재
도봉구 ‘녹색복지센터’
서울 도봉구가 도봉산 자락에 주민들을 위한 쉼과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도봉구는 도봉동에 ‘무수골 녹색복지센터’를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도봉구는 바쁜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며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녹색복지센터를 추진해 왔다. 7334㎡ 대지에 연면적 827㎡ 규모로 자리잡은 센터는 단층 건물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내부에는 건강측정실 편백체험실 심신이완실 오감치유실 식이치유실 등을 배치했다.
도봉구는 여러 체험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 과정을 진행한다. 자연을 만끽하며 심신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건강 족욕, 온열 편백체험, 차담 등이다. 한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정식으로 운영한다. 모든 과정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보편적인 녹색복지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자연을 통한 치유를 경험하고 잃어버린 건강과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