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드론앵커센터 ‘미래 항공 모빌리티 트렌드 고양’ 개최
최신 항공 모빌리티 기술 및 정보 공유…인재발굴 위한 취업박람회도
오는 8월 개관 1주년을 맞는 고양드론앵커센터에서 3일 ‘2024 미래 항공 모빌리티 트렌드 고양’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고양드론앵커센터가 지난 1년간 거둔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이자, 항공 및 드론 관련 기업들이 최신 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인재를 발굴하는 장이 되었다.
고양드론앵커센터는 고양특례시가 국내 최고의 드론․UAM 산업 메카를 목표로 지난해 한국항공대역 인근에 설립했다. 드론 실내비행장, 드론 R&D센터, 드론 운용성평가센터, 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갖춘 센터는 입주기업을 위해 교육-연구개발-실증-상업화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센터의 첫 운영사업자인 한국항공대는 지난 1년간 센터의 입주기업을 유치하고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시민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드론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한국항공대는 앞으로도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사업을 확대하고 각종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시민참여를 확대하는 등 센터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국회의원 등도 참석했다.
허희영 총장은 축사에서 “고양특례시는 중부권 도시 가운데 가장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젊은 도시”라며 “한국항공대는 앞으로도 고양특례시가 드론․UAM 산업의 중심이 되는 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양드론앵커센터를 중심으로 △캠퍼스타운 조성 △다양한 청소년 드론 교육과정 운영 및 경연대회 개최 △고교생 항공우주과학 교실 운영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하는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