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멘토 발대식

2024-07-08 20:45:42 게재

11월까지 중장년 주도 인문가치 확산 멘토링 진행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문화예술센터(센터장 최은정)는 8일 ‘2024년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수도권)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의 멘토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선발된 튜터 및 멘토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멘토링의 시작을 위한 사전교육으로 진행됐다.

서경대

발대식을 마친 멘토는 7월 중 매칭된 멘티기관을 방문해 멘토링을 위한 사전답사를 시작한다. 아동‧청소년‧청년‧중장노년 등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총 40개의 멘티기관, 78개의 멘티그룹과 함께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총 1100회차 내외의 인문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와 전국 5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등)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50세 이상의 인문적 소양을 갖춘 중‧장년 세대가 멘티를 직접 찾아가 삶의 경험과 지혜를 매개로 소통·공감·나눔·배려의 인문 가치를 확산하고, 상호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통해 선순환의 선진문화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경대 문화예술센터는 올해 7년 연속 수도권 지역주관처로 선정되면서 축적된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중장년 주도의 인문가치 확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신규 멘티기관 발굴에 힘써 세대 간 교류 증진을 도모하고 멘티 기관과의 정례회의를 개최하는 등 사업의 본질을 되새기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으며 중·장년 세대에게 유의미한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민하 교수는 “중장년 세대의 멘토가 본인의 가치를 인정받고, 재능을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삶의 동기부여를 얻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신규 멘티기관 발굴을 통해 보다 다양한 세대의 참여자 간 접점을 마련하고, 유기적 공동체의 회복과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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