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만든 아이스크림’ 첫선

2024-07-10 13:00:02 게재

배스킨라빈스+구글플레이 “세계 최초 제미나이 활용”

SPC 배스킨라빈스가 “구글플레이와 함께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아이스크림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를 15일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에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배스킨라빈스에 따르면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는 구글 최신 AI모델 ‘제미나이’를 활용해 기획하고 개발했다. 배스킨라빈스 기술력을 더해 탄생한 아이스크림이다. 제미나이를 활용한 세계 최초 배스킨라빈스 제품이다. 배스킨라빈스 측은 “구글플레이와 협업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등 IT(정보통신기술)를 경영에 접목하는 브랜드 혁신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배스킨라빈스는 2월 실험과 창조의 혁신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인 워크샵 매장에서 ‘배스킨라빈스 AI NPD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차세대 상품 개발 모델이다. 3월 AI NPD 시스템을 활용한 첫 제품인 ‘오렌지 얼그레이’를 선보였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인 구글 제미나이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전문적인 기술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결합된 협업으로 맛있는 제품을 넘어 특별하고 차별화한 경험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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