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빵 발효기술 학술대회 개최

2024-07-11 13:00:01 게재

허영인 회장 품질경영 철학

SPC그룹은 지난달 19~21일까지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SPC그룹 제공
SPC그룹이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정기 학술대회를 후원하고 특허 효모와 유산균에 대한 산학협력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반세기의 우수한 성과로 새로운 세기로 나아가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회에서 SPC그룹은 ‘베이커리 산업을 위한 혁신적인 발효기술’을 주제로 기업세션을 개최했다. 주요 내용으로 SPC그룹이 보유한 핵심균주인 효모와 유산균에 대한 산학협력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SPC그룹 기업세션은 △한남수 충북대 교수 ‘사워도우 발효에 필요한 유산균 스타터 개발’ △한지숙 서울대 교수 ‘저당 및 고당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발효할 수 있는 효모의 특성 강화’ △한나리 고려대 박사과정 ‘사워도우 발효에 적합한 유산균의 내산성 향상’ △이예지 국민대 교수 ‘식품 소재 및 화학물질 생산을 위한 유전자 편집 효모 사용’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SPC그룹은 구직자들을 위한 ‘경력개발 컨설팅’을 진행하고 SPC삼립에서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빌드(biild) 홍보부스도 운영했다. 특히 SPC그룹 특허 미생물이 함유된 ‘락토플레저’ 원료가 함유된 제품으로 학술대회에 참여한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허영인 회장 품질 경영 철학에 따라 2005년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가 설립돼 기초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자들을 후원하고 미생물 연구개발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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