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피해 소상공인에 대출 지원
2024-07-12 13:00:03 게재
노란우산 공제금 지급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최근 집중호우로 자연재해를 입은 노란우산 가입자에 대해 공제금 지급, 무이자 대출 등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노란우산은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생활안정과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2007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소득공제, 복리이자 지급, 복지서비스 제공 등의 혜택이 있어 현재 소기업·소상공인 176만명이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이다.
올 6월 공제항목에 자연재난, 사회재난, 질병·부상, 회생·파산 등 4가지 사유를 추가했다. 따라서 이번 집중호우로 사업장에 피해를 입은 노란우산 가입자는 자연재난을 사유로 공제금을 수령할 수 있다.
계속 계약을 유지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납입부금 내에서 2000만원까지 2년간 무이자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통해 부금 납부를 6개월간 유예할 수 있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피해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란우산도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