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따라하면 돈 되는 수출 첫걸음
30년 이상 수출금융 분야에서 종사한 전문가가 수출 초보기업들을 위해 실용적인 가이드를 출간했다.
중앙경제평론사가 펴낸 ‘따라하면 돈 되는 수출 첫걸음’이다.
이 책의 저자 오주현 위원은 “기업들이 실패한 원인은 제각각이지만 성공한 요인은 비슷해보인다”며 “성공하는 기업은 재무구조가 대체로 안정적이고, 기술경쟁력이 있으며, 세계시장에 과감하게 뛰어들되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갖추고 나선다”고 진단했다.
이어 “반면 재무구조가 취약하면 풍파에 휩쓸려나가기 쉽고, 환율의 급변동은 멀쩡한 기업을 부도로 내몰기도 하며, 수출 클레임이나 미수금때문에 멀쩡한 기업이 도산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하면 돈 되는 수출 첫걸음’에서는 △바이어 발굴 △무역사기 예방 △수출자금 조달 △리스크 관리 △환율 변동 대응 등 초보수출자들을 위한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또 성공적인 수출을 위한 재무관리와 보험 활용법도 상세히 다루고 있다. 특히 황금비율을 적용한 재무관리 방법으로 초보수출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비법을 제시하는 점은 눈길을 끈다.
이 책은 이론서가 아닌 실제 사례와 저자의 풍부한 경험이 녹아 있는, 초보수출자를 위한 실용서다. 수출을 꿈꾸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으려는 예비 창업자를 비롯 중소기업 경영자, 무역업 종사자들에게 도움될 만한 내용이 듬뿍 담겼다.
저자는 “손자병법을 떠올리면 ‘지피지기백전백승(知彼知己百戰百勝), 지피지기 백전불패(知彼知己百戰百敗)’라는 문구가 떠오를 것”이라며 “이 책을 통해 초보수출기업들이 지피(수입자, 수입국, 해외시장)하고 지기(수출준비, 자금조달, 재무관리, 리스크관리)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저자는 1993년 한국무역보험공사에 입사해 조사부장, 경기북부지사장, 투자금융부장, 플랜트금융1부장,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30년 이상 근무하고 있다. 국제재무위험관리사(미국 GARP협회), 국제무역사 1급(한국무역협회) 등 무역·금융리스크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중앙경제평론사 발행, 오주현 지음, 신국판(153×225)(mm), 368쪽, 가격 1만9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