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어린이안전의 새로운 문을 열다

2024-07-15 09:22:50 게재

어린이안전 AI경진대회

8월 2일까지 예선 접수

어린이안전 AI 경진대회
어린이안전 AI 경진대회

행정안전부는 어린이가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스스로 생각하고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안전공제중앙회·네이버와 함께 ‘어린이안전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어린이들이 직접 생성형 AI를 활용해 안전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을 노래가사 안전포스터 등으로 제작해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 초등학교 5~6학년 재학생이 대상이며, 어린이안전히어로즈 중 희망자 100명과 학교 추천을 받은 100명 등 모두 200명이 참가한다.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8월 14일 온라인 예선을 거쳐 오는 9월 10일 부산 백스코에서 본선을 진행한다.

온라인 예선은 국민안전교육플랫폼을 통해 제출된 출품작을 심사해 본선 진출자 50명을 선정한다. 본선에서는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현장에서 제작한 노래가사 안전송 안전포스터 등을 심사해 결선 진출자 10명을 선정한다. 최종 결선은 본선 점수, 현장 인터뷰 및 투표 점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우수상 2점(행안부 장관상, 시상금 100만원)과 우수상 4점(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상, 시상금 5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이번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 신청방법 등은 행안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국민안전교육플랫폼(kasem.safekorea.go.kr)에서 생성형 AI 관련 사전 교육자료를 학습할 수 있다.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이번 대회는 어린이의 관점에서 안전 문제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김신일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