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고 있는 가격이 최저가”
2024-07-15 13:00:33 게재
G마켓 ‘가격인하 시그널’
가격신뢰·할인체감 강화
G마켓이 가격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격인하 신호(시그널)’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고객이 현재 구매하려는 가격이 얼마나 저렴한 수준인지 명확한 기준을 통해 안내한다. 가격투명도를 높였다.
G마켓에 따르면 가격인하 시그널은 해당 상품 최근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하된 시점 가격이 30일 내 평균가격보다 낮아지면 노출한다. 평균가격과 최저가격 사이, 하위 70% 이하가 될 때만 시그널을 노출하는 등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특히 명확한 시간개념을 명시해 할인체감률을 높인 게 특징이다.
예컨대 ‘오늘 8000원 저렴해졌어요’ ‘어제부터 저렴해졌어요’ 등 할인이 이뤄진 명확한 시간과 가격 인하폭을 안내한다.
현재 상품이 최저가를 달성했다면 ‘30일 내 가장 저렴한 가격이에요’ 같은 내용이 뜬다.
시그널은 할인쿠폰과 배송비가 모두 포함된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고객이 보유한 쿠폰 범위에 따라 각기 다른 시그널을 노출한다.
G마켓은 또 “최저가로 가격이 저렴해지면 안내 메시지가 뜨는 서비스도 7월 말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객 장바구니에 담겨 있는 상품 가운데 최근 30일 기준, 최저가로 저렴해진 상품이 있다면 즉시 메시지를 전송한다”고 설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