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F샵 빛낸 효자는 ‘아·메·르’

2024-07-15 13:00:34 게재

삼성패션몰 반기매출 견인

삼성물산 패션부문 SSF샵은 “올 상반기를 빛낸 ‘베스트 10’ 아이템 가운데 아미 메종키츠네 르메르 등 일명 신명품 브랜드들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상반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브랜드로 ‘하트 로고’로 유명한 아미 폴로 셔츠를 선정했다. 면 티셔츠 하나로 1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2, 3위엔 사랑스러운 ‘여우 로고’로 인기를 끌고 있는 메종키츠네 의류들이 꼽혔다. 여성 반소매 티셔츠가 상반가 매출 2위를 차지했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매무새와 기본 디자인이 돋보이는 남성 폭스 헤드 폴로가 3위에 올랐다.

또 ‘크로와상백’으로 유명한 르메르는 새롭게 선보인 스몰 소프트 게임백을 앞세워 5위를 차지했다. 나일론 소재가 돋보이는 가방으로 성별 관계없이 활용 가능하고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브랜드 빈폴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순위며 토종브랜드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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