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축구단 대학축구 연속 우승 도전
2024-07-15 11:33:49 게재
창단 69일만의 대학축구 평정 신화를 썼던 부산 동명대학교가 4개월여 만에 또 정상에 도전한다.
동명대는 16일 오후3시 대학축구 강호인 선문대와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결승전을 강원도 태백시 태백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동명대는 이번 태백산기 대회 16강에서 한라대에 1:0으로, 8강에서 아주대에 5:0, 4강전에서는 숭실대에 3:2로 승리했다.
8강전과 4강전에서 최우수선수로 선발된 홍지우 선수는 킥·시야·패스·센스를 두루 갖춘 선수로 주목받으며 대학 축구 유망주로 떠올랐다.
동명대는 올 봄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한지 4개월여 만에 연속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동명대는 지난 2월 27일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한산대첩기) 결승전에서 아주대를 1-0으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창단한지 69일만에 대학 축구 최강자에 올라 전국을 놀라게 했다.
2024학년도에 축구학과를 신설한 동명대는 선수 전용버스, 전용트레이닝실, 선수재활실 등을 갖췄다. 전국대회 우승을 계기로 캠퍼스 내 국제규격 축구장도 조성 중으로 8월중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자신감 넘치는 도전·체험·실천으로 이번 태백산기에서도 선전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곽재우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