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희망 일반계고 특화훈련과정 공모
2024-07-16 13:00:02 게재
고용부-직업능력심사평가원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이장희)은 22일 2024년 일반고 특화 훈련과정 공모를 시행하고 8월 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일반고 특화훈련은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계고 3학년에게 취업에 필요한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훈련비 전액을 지원하고 훈련 참여자에게는 월 최대 20만원의 훈련장려금도 지원한다. 훈련생들은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대신 선정된 훈련기관에서 훈련을 받으면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다.
훈련기관은 미용, 제과제빵, 자동차 정비, 정보시스템 구축 등 65개 직종의 훈련과정을 설계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에는 신기술과정을 도입해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첨단·디지털 분야로 훈련직종을 확대했다.
일반고 특화훈련은 2015년부터 9년간 6만명의 일반고 학생들에게 훈련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70.5%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내년부터는 일반계고 3학년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까지 훈련과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훈련기관은 신청서 접수기간 내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 신청해야 한다. 훈련과정 선정결과는 서면 심사 및 인터뷰 심사,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안내자료는 직업능력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8일 일반고 특화과정 심사 설명회가 열린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