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 학운5 일반산단 준공인가

2024-07-17 10:34:48 게재

70곳 계약, 분양률 73%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사용

경기도는 17일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조성된 ‘김포 학운5 일반산업단지’ 준공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김포 학운5 일반산업단지 위치도
김포 학운5 일반산업단지 위치도 (경기도 제공)

학운5 산단은 민간개발 방식으로 2020년 10월 착공해 3년 9개월 만에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총면적 89만3190.4㎡ 규모로 산업시설 용지 53만4608.8㎡, 지원시설용지 3만1542.1㎡, 공공시설용지 29만7987.2㎡, 기타시설용지 2만9052.3㎡로 조성됐다.

기계·장비 금속가공 화학제품 등 15개 업종이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업체 70곳과 39만1806㎡ 계약이 완료돼 분양률 73%를 기록하고 있다.

도는 분양이 완료되면 약 5300명의 신규 고용인력 창출과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산단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산업단지 RE100’을 적극 실천했다.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입주업체들이 태양광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권장하도록 지구단위계획과 관리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우병배 경기도 산업입지과장은 “수도권 서북부 최대 산업클러스터인 김포골드밸리 내에 조성된 김포 학운5 일반산단이 인천검단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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