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사무처장에 태영호

2024-07-17 13:00:25 게재

저출생수석 ‘워킹맘’ 유혜미 교수 거론

대통령 직속 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에 탈북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최근 순방 귀국 후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권익을 강조해 온 윤석열 대통령 대북기조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태 전 의원이 민주평통 사무처장으로 임명되면 차관급에 오르는 첫 탈북민이 된다.

한편 대통령실이 신설하는 저출생수석비서관 후보군 중에선 유혜미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977년생인 유 교수는 슬하에 초등학생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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