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개정과정에 따른 현 중3 고교 진학에 대하여

2024-07-17 11:29:38 게재

22 개정과정과 28학년도 대입 개편안이 발표되고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특목고·자사고 진학에 대한 열의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번 개편의 핵심은 첫째는 수시와 정시에서 내신이 모두 반영되며 9등급제가 5등급제로 바뀐다는 것과 표준편차가 없어진다는 점, 둘째는 수능이 공통과목 중심으로 개편된다는 것이다.

기존 내신 9등급제에서는 1등급이 4%, 2등급이 11%까지이었는데, 개정과정으로는 1등급이 10%, 2등급이 34% 까지이니 내신의 불리함을 안고 지원하던 특목고·자사고가 매우 대입에 유리해 졌다는 것 때문에 진학 열의가 높아진 것이라 보여진다.

그러나 여기서 반드시 알아야 할 점은 이수해야 할 고교 192학점 해당 모든 과목을 각 학년 학기에 1등급을 맞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므로 여전히 특목고·자사고는 중학교 점수만 보면 안되고 얼마나 깊이있게 실력을 갖추었는지를 판단하여 지원하는 것이 후회하지 않을 일이다. 물론 앞으로는 수능과 내신에서의 1등급 실력을 빠르게 만들고 추가적인 비교과 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학입시 준비이기 때문에 특목고 자사고에 가서 잘 적응할 학생이라면 가는 것이 기본보다도 매우 유리하다. 28학년도 대입 선발에서는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서류평가와 면접을 좀 더 많이 반영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목고·자사고를 보내도 좋을 학생은 아래 성향 중 몇 가지를 만족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진학학교에 대하여 스스로 알아보는 학생

잘하는 학생과 있으면 공부를 더 열심히 하는 성향의 학생

수학에 관심과 성취욕, 재능이 많은 학생

힘들어도 주어진 과제는 어떻게든 완성하려는 적극적인 성향의 학생

체력적인 부족함을 마인드로 극복하는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강한 학생

중학교 성적으로 가서 잘할까 아닐까를 평가하는 것은 의미가 크지 않다. 중학교 시험과 고등학교 시험의 난이도는 하늘과 땅 차이며 입학 성적과 들어가서의 성적 또한 바뀌기 일상이다. 또한, 수학시험이 항상 시간 안에 풀 수 없는 정도의 난이도로 내는 학교들이 있는데 그런 학교는 수학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이 아니라면 지원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수학 한 과목이 해도 안 된다는 스트레스를 일으켜 전반적인 학습에 압박감을 줄 수 있다.

㈜ 평촌다수인 학원 신철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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