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맛’ 또 통했다
2024-07-18 13:00:14 게재
'고추크림버거' 50만개↑
맥도날드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선보인 ‘한국의 맛’ 제품마다 초반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마늘(창녕) 대파(진주)에 이은 고추다.
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와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 6일 만에 50만개 넘게 팔렸다”고 18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11일 경남 진주 고추를 활용한 한국의 맛 메뉴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와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을 선보였다. 두 메뉴 모두 진주 고추를 피클로 만들어 크림치즈와 조합한 ‘진주 고추 크림치즈’가 들어갔다. 진주 고추는 경남 지역 풍부한 햇볕을 맞고 자라 깔끔한 매운맛을 선사한다.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식재료 고추를 주재료로 사용한 셈이다.
한편 맥도날드는 2021년부터 ‘한국의 맛’ 메뉴를 선보이며 지역상생에 나서고 있다. 고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