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한경협 대·중소 상생협력 맞손

2024-07-18 13:00:18 게재

동반성장 업무협약 체결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이 17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한국경제인협회 업무협약식’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약을 체결한 후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오영주 장관 오른쪽)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경제인협회는 17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두번째부터 오영주 중기부 장관, 류 진 한경협 회장.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과 한국경제인협회는 17일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대·중소기업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출 지원 △자율·창의적 동반성장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강화 등이다.

중기부와 한경협은 ‘상생형 공급망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글로벌 ESG·탄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대기업이 공급망 혁신 전략을 수립하면 협력 중소기업이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공유시스템 구축, 컨설팅, 연계 지원 등 맞춤형 지원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대기업 퇴직 인력과 전문가로 구성된 한경협경영자문단을 통해 대기업의 해외진출 역량과 경험을 공유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로 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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