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가스전 개발 지역발전 업무협약

2024-07-19 13:00:09 게재

경북도-석유공사-포항시

항만 활성화·신산업 육성

한국석유공사는 18일 경북 포항 라한호텔에서 경북도-포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는 가운데 지자체와 한국석유공사 간 지역발전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항만으로서 포항영일만항 활용과 상호 협력성과 창출을 공유하기로 했다. 한국석유공사는 포항 현장사무소를 지역 내 설치·운영하고, 지역업체를 활용한 기자재 보급기지 선정, 지역 신산업 육성에 대한 협력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동섭 사장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각종 우려를 해소시킴은 물론 해당 사업이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신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익 최우선 원칙하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탐사시추, 투자유치에 기술적·인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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