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국내연수 지원

2024-07-22 13:00:07 게재

도봉구 처우개선비 증액

서울 도봉지역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이 구 지원으로 국내연수를 할 수 있게 됐다. 도봉구는 연수를 포함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연수는 제안형과 공모형 두가지 방식이다.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진행된다. 대체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은 업무공백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수 기간과 장소를 자율로 할 수 있다.

도봉구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 국내연수를 지원하고 처우개선비를 인상한다. 사진은 도봉구청 전경. 사진 도봉구 제공

도봉구는 앞서 각 시설에서 신청을 받아 제안형 총 17명, 공모형 3팀 16명을 대상으로 정했다. 이들은 하반기 중 연수를 떠난다.

처우개선비는 증액한다. 정규직과 주 40시간 이상 근무하는 직원에 기존 6만원을 지급했는데 7만원으로 인상한다. 주 40시간 미만 근무자도 월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했다. 기존에 지원을 받지 못하던 장애인공동생활가정 10곳도 대상에 포함시켰다.

근무인력 15명이 혜택을 받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에서 일하면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김진명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