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시공 효율 높인 천장재 출시

2024-07-25 13:00:04 게재

대규격 석고텍스 플러스 1.8배 빠른 시공, 비용절감

시공 효율성을 높인 천장재가 나왔다.

KCC(대표 정재훈)는 기존 제품 대비 규격을 확대한 천장재 신제품 ‘대규격 석고텍스 플러스(PLUS)’(사진)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KCC가 규격을 1.5배 확대한 대규격 석고텍스 PLUS(왼쪽)를 출시했다. 사진 KCC 제공
이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교격을 1.5배 확대해 자재 소요량을 줄여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체 검증 결과 시공 속도가 기존 제품 대비 1.8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경량화된 이 제품은 현장 도장(페인트칠) 없이 나사못으로 고정할 수 있는 단일재라 빠르고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어 시공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 큰 규격 덕분에 천장에 보이는 줄눈을 최소화함으로써 석고텍스만의 세련된 도트(DOT) 무늬와 깨끗한 고백색이 어우러져 개방감 있는 감각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특히 석고텍스면과 동일한 높이의 매입형 전등도 개발해 함께 시공할 경우 보다 세련된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

KCC는 시공 효율성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내장재의 기본이 되는 안전성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대규격 석고텍스 PLUS’는 불연 천장재로 설계돼 사무실 학교 병원 등 다수 사람들이 모이는 공공 공간에 적용하기 적합하다. 화재 발생 시 불에 쉽게 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진 천장 시스템을 갖춰 지진방재연구센터에서 지진 규모 8.4 이상의 내진 테스트를 통과하는 등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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