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1004’ 상반기 1000억원 넘게 팔려

2024-07-26 13:00:21 게재

크레이버 매출 74% 차지

‘스킨 1004’ 화장품 브랜드로 유명한 크레이버가 상반기 매출 1346억원, 영업이익 228억을 각각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크레이버 측은 “지난해 매출(930억원)과 영업이익(108억원)을 상반기에 이미 추월했다”면서 “매출 1000억원 돌파는 창사이래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실적에 견줘 매출은 790% 이상 급증한 셈이다.

크레이버 매출 성장을 견인한 건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다. 스킨1004는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50% 증가한 661억원, 영업이익은 670% 이상 증가한 215억원을 각각 올렸다. 특히 상반기 누적매출은 102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4%를 차지한다. 스킨1004 관계자는 “미국 울트라매장 650곳에 스킨1004 입점을 확정하고 동남아쇼피와 틱톡샵 에서 K-뷰티 부문 상반기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고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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