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인천 ‘뮤지엄엘’ 개관
지역 문화·관광 사업 진출
LG헬로비전이 인천 상상플랫폼에 복합문화공간 ‘뮤지엄엘’을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뮤지엄엘은 총 면적 7227㎥(약 2200평) 규모 복합문화공간이다. 다양한 장르의 전시와 몰입감 있는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보는 국내 유일 전시공간이다.
미디어아트, 순수 미술 등 기획 전시와 아트샵을 선보이는 1·2관 △이색·테마 전시나 팝업·이벤트를 선보이는 3관 △스펙터클한 미디어 연출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라운지 △강연·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세미나실 △식음료(F&B) 매장을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뮤지엄엘은 개관작으로 ‘글로벌’, ‘위대함’ ‘스토리’ 콘셉트가 담긴 전시를 기획했다. 3개 전시관을 통해 △모나리자 이머시브 △알렉스 카츠 컬렉션 △NBA 선수 소장품 특별전을 선보인다. 특히 모나리자 이머시브의 경우 해외 반출이 금지된 모나리자를 다감각형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경험하는 해외 첫 이머시브 전시로 관심을 모은다.
뮤지엄엘이 자리한 인천 상상플랫폼은 1978년 건립된 폐곡물창고를 성공적으로 리모델링한 인천 최대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이다. LG헬로비전은 인천역·차이나타운·월미도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한 ‘뮤지엄엘’의 지리적 이점을 토대로, 인천시·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지역 문화·관광 사업 진출로 차별화 성장전략을 가속화한다.
뮤지엄엘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지역의 사업 경험을 확보해 지역과 상생하는 대표 문화·관광 솔루션 사업자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LG헬로비전은 앞으로도 지역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다양한 신사업에 도전하며 ‘로컬 크리에이터’로써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