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필요 아동 거주시설 보수 지원

2024-07-30 13:00:03 게재

LX하우시스 ‘그룹홈’

창호·바닥재·벽지·문 등

LX하우시스는 29일 서울시 소재 공동생활가정(그룹홈) ‘나무야’에서 ‘LX하우시스 2024 제 1호 그룹홈 리모델링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추후 자립하도록 돕기 위해 아파트나 다가구주택에서 운영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현재 전국에서 약 50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많은 그룹홈들이 노후화 됐으나 비용문제로 시설 개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29일 그룹홈 ‘나무야’에서 개최된 LX하우시스 제 1호 그룹홈 리모델링 완공식. 왼쪽부터 이광희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김상희 ‘나무야’ 시설장, 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 이동주 LX하우시스 상무. 사진 LX하우시스 제공

이에 LX하우시스는 올해부터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손잡고 ‘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하고, 이번에 개보수 공사의 시급성을 고려해 그룹홈 ‘나무야’를 제 1호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그룹홈 ‘나무야’는 현재 4명의 아동·청소년이 거주하고 있는 189㎡(57평) 규모의 단독주택이다. 특히 아이들이 주로 생활하는 2층 공간은 누수가 심해 개보수 공사가 시급한 상태였다.

LX하우시스는 지난 7월초부터 약 3주에 걸쳐 창호 바닥재 벽지 도어 인테리어필름 등을 지원해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나무야’는 밝고 깔끔한 분위기로 바뀐 것은 물론 보다 따뜻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완공식에서 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은 “이번 개선 공사로 ‘나무야’가 거주 아동들에게 더욱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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