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로봇 드라마 제작

2024-07-30 13:00:01 게재

SAMG엔터와 SPC 설립

LG유플러스가 한국형 로봇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엔터) 하이지음스튜디오와 협력해 실사판 로봇 드라마 제작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SAMG엔터 하이지음스튜디오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예정이다. 사업·제작·투자·배급 등 영역에서 각 사가 가진 장점을 활용해 로봇 실사판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이 프로젝트에서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엑스플러스유를 활용해 지식재산권(IP) 기획과 제작에 참여한다. 또 투자와 배급 등 프로젝트를 이끄는 매니지먼트 역할도 담당한다.

SAMG엔터는 캐치!티니핑 미니특공대 메탈카드봇 등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IP 사업 노하우를 제공한다.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이태원클라스 종이의집 안나라수마나라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를 제작해 흥행에 성공한 전략을 공유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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