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충북도 명예도지사 위촉

2024-08-02 13:00:02 게재

엘리베이터 본사 충주 이전

충북지역 경제 활성화 공로

현대그룹은 현정은 회장이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을 찾은 김영환 충북도 도지사로부터 명예도지사 위촉패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현 회장은 충북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명예도지사로 위촉된 이후 이번에 연임했다.

현정은(오른쪽) 현대그룹 회장이 김영환 충북도지사로부터 명예도지사 위촉장을 받고 있다. 사진 현대그룹 제공

현 회장과 충북도의 인연은 2019년 그룹 주력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가 본사와 생산공장의 충주 이전을 결정하며 본격화됐다.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캠퍼스는 17만20759㎡(약 5만2000평) 부지에 본사를 비롯 최첨단공장(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갖춘 승강기 제조시설, 기숙사 등 다양한 임직원 복지시설을 갖춘 복합 공간이다. 600여명의 임직원들이 연간 약 2만5000대 승강기를 생산, 충북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시청 충주시자원봉사센터 한국교통대학 등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현 회장은 “충북도는 대한민국 중앙부라는 지리적 이점을 가진 경제, 교육, 문화의 중심지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명예도지사로서 충북도가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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