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형 경기도서관 독특한 외관 공개

2024-08-02 15:33:23 게재

대보건설 골조공사 마쳐

12월 완공 앞두고 공개

대보그룹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은 경기도서관 건립 골조공사를 마치고 비정형 외관을 드러냈다고 2일 밝혔다. 대보건설에 따르면 2022년 착공한 경기도서관과 광장·보행몰 건립공사가 골조공사를 마치고 12월 완공을 앞두고 외관을 공개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발주한 경기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내에 연면적 2만7775㎡에 지하 4층부터 지상 5층 규모로 완성될 예정이다. 연면적 496㎡ 규모 광장과 보행몰도 조성된다.

경기도서관 외관 골조
대보건설이 경기도서관 골조공사를 마치고 비정형의 외관을 공개했다. 사진 대보건설 제공

경기도서관의 주요시설은 융합, 창조, 휴식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연령 문화적 다양성을 반영한 각각의 영역이 나선형 흐름의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층간 구분이 없는 연속적인 공간 구성으로 보행의 흐름이 옥상 하늘도서관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경기도서관은 비행접시가 지상에 내려앉은 듯한 타원형의 독특한 외관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전체 건물과 구조물이 곡선으로 이뤄진 비정형 건축물로 시공은 까다롭지만 완공 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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