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구멍 1100개…K2 여름옷 통할까
2024-08-06 13:00:07 게재
전방위 360도 통기성
폭염 아랑곳 않는 자신감?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360도 전방위 통기성으로 땀을 빠르게 배출하는 여름 제품군 ‘홀리데이’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K2에 따르면 홀리데이는 면적 10cm²당 약 1100개 구멍을 통해 전방위 360도 우수한 통기성으로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는 여름 제품군이다.
바람이구멍을 통해 스쳐 지나가 땀이나 열을 증발시켜 시원하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한다.
전국이 폭염과 열대야로 펄펄 끓고 있을 때 내놓은 신제품이다.
자신감인지 무모한 도전일지 벌써부터 결과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다만 시기가 도와주지 않지만 품질과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붙잡겠다는 의도로도 읽힌다.
K2 측은 “홀리데이는 아웃도어 활동뿐 아니라 여름철 휴가, 여행 등 일상에서 착용하기 좋은 간단한 디자인으로 신축성이 좋은 소재를 적용했다”면서 “또 상하의 개별 착장 뿐 아니라 세트로 입을 수 있는 셋업 스타일로도 연출이 가능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